시뮬레이션으로 대구를 본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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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뮬레이션으로 대구를 본다

23일 엑스코서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 사업 워크숍

대구시는 국토해양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‘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(KOPSS)’사업에 대한 워크숍과 시에서 추진 중인 GIS업무에 대한 보고회를 23일 오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.

◇ 대구시는 23일 대구 전역의 3차원 영상지도를 이용해 대구체육공원 내 들어서게 될 야구장의 경관모형을 시뮬레이션한다. ⓒ 데일리안

KOPSS사업은 국토해양부가 도시재개발 사업 등 대규모 국토개발사업을 시뮬레이션해 활용이 가능토록 한 지리정보체계(GIS)를 적용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현재 대구시를 중심으로 시범 적용하고 있다.
내년부터는 대구시에 적용된 내용을 토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련공사 등에 확대 보급 할 예정이다.
이 날 행사에서는 대구시가 지난해부터 촬영한 대구전역의 3차원 영상지도를 이용, 대구체육공원 내 들어설 야구장의 경관모형을 시뮬레이션하게 된다.
또 도시재생계획지원, 토지이용계획지원, 기반시설계획지원 모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.
이와 함께 대구시가 장기사업으로 추진 중인 ‘수치지형도 상시갱신 1차 사업’에 대한 완료보고회를 열게 된다.
대구시 관계자는 “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는 GIS분야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갖추게 될 것”이라며 “고부가가치산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는 최근의 고유가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한 대구시의 경제 회복에 디딤돌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